제목흐느낌2018-12-22 16:55작성자madox58 2006년 뉴욕에서의 마지막 간담회를 마치고 아내 신경희와 둘이 숙소인 작은 호텔에 들어갈 때였다. 승강기를 기다리며 한 손으로 힘겹게 벽을 잡고 서있던 윤한봉이 갑자기 서럽게 울기 시작했다. 아내에게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고 고개를 푹 숙인 채, 그러나 들썩이는 어깨를 감추지는 못한 채 하염없이 흐느껴 우는 것이었다. 경련은 갈수록 커지고 눈물이 사정없이 흘러내렸지만 흐느낌은 오래도록 멈추지 않았다. 목록글쓰기 댓글 [0] 댓글작성자(*)비밀번호(*)자동등록방지(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)내용(*) 댓글 등록 더보기이전이런 사람들이 걸은 적이 있었기에 이 행성은 아름답다.madox582018-12-22-흐느낌madox582018-12-22다음반성madox582018-12-22 Powered by MangBoard | 워드프레스 쇼핑몰 망보드